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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LPGA에 유일한 시즌 3승 달성자가 나왔다.
박민지(NH투자증권)는 23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 6333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결승서 박주영에게 1홀 남기고 3홀 차로 이기고 정상을 밟았다.
박민지는 조별리그 4조서 3연승하며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16강서 최예림, 8강서 장수연을 잡았다. 그리고 이날 준결승서 지한솔을 2홀 차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14번홀까지 팽팽한 승부를 벌이다 15~17번홀을 잇따라 잡아내고 우승컵을 들었다. 시즌 3승이다. 올 시즌 KLPGA서 박민지를 제외하면 2승 이상 거둔 선수가 없다.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우승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대회에 참여했는데 정말 하게 될 줄 몰랐다. 6개 대회 중에 3승을 하다니 내 생각에도 미친 것 같다. 꿈인지 현실인지 의심되고 행복하다"라고 했다.
3-4위 결정전서는 지한솔이 정연주를 1홀 남기고 2홀 차로 이겼다.
[박민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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