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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영국 가디언은 12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7위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영국 BBC 등 대다수의 언론이 예측한 시즌 순위에서도 6위권에 머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가디언은 토트넘의 키플레이어로는 손흥민을 지목하면서 '최근 레비 회장은 1억6000만파운드(약 2578억원)의 이적료를 받으면 케인을 맨시티로 이적시킬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반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4년 재계약에 성공했다'며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은 에너지와 스타성 등을 보유하고 있고 책임감과 함께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전력에 대해선 케인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케인은 베르바도프, 모드리치, 베일에 이어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 이적이 점쳐지는 선수'라며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케인은 1억5000만파운드(약 2417억원)의 이적료 제의가 있을 경우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이적을 수용할 것'이라며 케인의 공백을 우려했다.
또한 '토트넘은 로메로, 길, 골리니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반면 베일, 라멜라,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났고 골키퍼 요리스는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의 산투 감독은 4-3-3과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가운데 알리가 10번 역할을 맡을 것이다. 토트넘은 오리에와 시소코를 내보내는 것을 논의 중'이라며 '토트넘이 탑4에 진입하는 것은 어려워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6일 맨시티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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