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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셰리프를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몰도바 티라스폴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에서 셰리프에 3-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4승1패(승점 12점)를 기록해 조 1위를 질주한 가운데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셰리프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비니시우스와 로드리고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얄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셰리프를 상대로 전반 30분 알라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알라바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셰리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 추가시간 크로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크로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0분 벤제마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벤제마는 멘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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