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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약스(네덜란드)가 베식타스(터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아약스는 25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베식타스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약스는 이날 승리로 5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 16강행을 확정했다. 알레는 베식타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아약스는 베식타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2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약스는 후반 9분 알레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알레는 속공 상황에서 타글리아피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알레는 후반 24분 역전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알레는 마르티네즈의 어시스트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베식타스 골망을 흔들었고 아약스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같은 조의 도르트문트(독일)는 스포르팅(포르투갈)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도르트문트는 2승3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조 3위로 하락해 챔피언스리그 자력 16강행이 불가능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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