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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코미디언 유세윤이 돌싱남 윤남기를 완벽 오마주한 '유남기'로 변신해 폭소를 자아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의 합숙을 마무리한 후, '케이블카 고백'을 통해 서로를 선택한 윤남기X이다은, 이덕연X유소민, 이창수X김은영 커플의 본격적인 동거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스튜디오 녹화장에 자리한 정겨운은 매회 스위트한 멘트와 이다은을 향한 '직진 행보'로 여심을 사로잡은 윤남기를 언급, "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윤남기에게 빠졌다. 나조차도 아내 앞에서 윤남기를 따라하고 있다"고 밝힌다. 지난 방송에서 윤남기의 마지막 고백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던 이혜영 또한 "윤남기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다 보니 남편이 미워지기 시작했다"며 '열혈 팬심'을 고백한다.
이때 유세윤이 윤남기의 복장을 오마주한 '유남기'로 깜짝 등장, MC들의 '물개박수'를 유발한다. 유세윤은 윤남기의 트레이드마크인 '마법 카디건'을 비롯해 흰 셔츠, 가지런한 헤어스타일로 현장에 나타나 '싱크로율 100%'의 몰입도를 안긴다. 이후 이지혜에게 "혹시 아이 있는 사람이 편해? 난 있어"라며, 윤남기의 '어록'을 패러디한 즉석 상황극을 펼쳐 큰 웃음을 안긴다.
더욱이 유세윤은 "나에게도 '남기 눈빛'을 보내 달라"는 이혜영의 요청에 윤남기로 '자동 빙의'해, 그윽한 눈빛 발사를 시도한다. 그러나 거듭된 노력에도 눈빛 전달에 실패하자, "최근에 보톡스 시술을 받아서 잘 안 된다"는 TMI를 공개한다. 명언을 자동 생성하는 '윤남기 마법 카디건'을 걸친 유세윤의 맹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제작진은 "매회 '멜로 드라마'를 써내려간 윤남기의 행보에 감탄을 연발했던 유세윤이 적극적인 패러디에 나서며 녹화장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며 "이번 7회에서 남기X다은 커플의 로맨틱한 저녁 데이트와 짜릿한 첫날밤 모습이 펼쳐진다. '돌싱글즈 마니아'들의 당 수치를 제대로 폭발시킬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의 간판 연애 예능 '돌싱글즈2'는 지난 6회 방송에서 평균 4.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최고 5.3%의 시청률로 전체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지표가 되는 2049 시청률도 2.0%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4주 연속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아울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제공하는 11월 3주 차 화제성 지수에서 '돌싱글즈2'는 비드라마 TV 부문 화제성 4위를 차지했다. 돌싱 커플들의 동거 생활로 후반전을 여는 '돌싱글즈2'의 상승세가 과연 어디까지 치솟을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돌싱글즈2' 7회는 2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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