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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김철민(37)이 12월 11일 결혼한다.
엘디스토리 측은 김철민이 12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김철민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예비신부는 미모의 재원으로 따듯하고 배려 깊은 성품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개그맨 강재준이 사회를 본다. 축가는 '코미디빅리그' 사이코러스가 부른다. 신접살림은 마포구이며, 결혼식 후 제주도에서 신혼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김철민은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에게 고맙고, 행복하고 이쁘게 살겠다"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가정에도 충실하고 방송에도 충실한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 2005년 MBC '코미디하우스'로 데뷔했다.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엘디스토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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