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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 공격수 트라오레의 리버풀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울버햄튼에 트라오레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라오레는 7000만파운드(약 1111억원)의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었지만 최근 부진과 계약 기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이적료가 감소했다. 그로 인해 트라오레에 오랜 시간 관심을 가졌던 리버풀이 다시 한번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특히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트라오레의 역습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리버풀은 트라오레의 이적료로 3000만파운드(약 476억원) 이상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울버햄튼은 2023년 계약이 만료되는 트라오레와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이적료 없이 트라오레를 잃을 위험을 고려해 이적시켜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최근 황희찬 등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울버햄튼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울버햄튼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팀에 합류한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울버햄튼은 황희찬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선수 1명을 이적시켜야 한다'며 울버햄튼의 선수 매각을 통한 자금 마련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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