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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윤지가 남편의 퇴근 시간에 맞춰 꼭 준비하는 행동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20회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이윤지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그가 주문한 메뉴를 추천하는 4MC의 모습이 공개된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데뷔 18년 차 배우이자 두 딸 라니, 소울이의 엄마 이윤지가 등장했다. 이윤지는 요즘 연예계 동료보다 아이들 유치원 친구 엄마들과 더 자주 어울린다면서 4MC에게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센스 만점 메뉴 추천을 부탁했다.
이윤지는 "엄마들과 술자리가 잦은지"라는 이용진의 질문에 "술은 나에게 친목을 쌓는 중요한 매개체다. 둘째 소울이도 술병만 보면 '엄마 거'라고 한다"며 애주가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반인 엄마들과 친해진 계기를 묻는 말에 "아무래도 다가갈 때는 쉽지 않았다"면서 지금 엄마들에게 느끼는 감정에 대해선 "'강철부대'에서 데스매치 하던 그 순간에 함께 훈련을 받는 전우애 같다"고 말해 얼마나 돈독한 사이가 됐는지 가늠하게 했다.
아이 아빠 신동엽과 이용진은 과연 아이 엄마들끼리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이윤지는 "남편 얘기만 한다. 입장권 같은 거다"라고 설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윤지는 이날 "남편도 술자리를 좋아한다.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춰서 준비하는 게 있다"고 밝혔다. MC들이 이를 듣고 감탄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특히 성시경은 이윤지에게 "진짜 사랑스럽다"며 깜짝 고백까지 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과 함께 시즌2' 20회는 1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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