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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리안 좀비'로 잘 알려진 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35)이 체육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정찬성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육관을 당분간 닫아야 할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복구시켜볼게요. 운영이 가능해지는 데로 공지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정찬성이 운영 중인 체육관이 담겼다. 체육관 바닥에는 빗물이 잔뜩 고여있다. 엘리베이터 천장을 뚫고 새는 빗물은 커다란 플라스틱 통으로 받아내고 있다. 계단을 타고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물이 놀라움을 더한다. 이어 정찬성은 체육관 앞 도로가 침수된 모습도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이종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41)이 "함께 극복해내자"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 역시 폭우로 인해 새벽까지 체육관을 치우는 등 침수 피해를 알린 바 있다.
한편 8일 시작된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정전 등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기상청은 11일까지 수도권에 100~300㎜의 비가 더 내리고, 경기 남부지역은 350㎜ 이상 올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정찬성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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