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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GOAT(Greatest Of All Time)'로 평가받는 이와 세계 '최고 몸값'을 기록한 이가 동시에 굴욕을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홈에서 무기력한 패배. 그 중심에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듀오가 있었다. 그들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두며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등극한 전설. 그리고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3000억원)를 기록한 몸값 1위 선수가 있는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했다.
경기 후 프랑스의 '레키프'는 메시와 네이마르를 동시에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수단은 평점었다. 메시와 네이마르 둘 다 10점 만점에 '3점'을 부여했다. 양팀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다. 영향력이 거의 없었다는 평가도 곁들였다.
이 매체는 "PSG가 이렇게 밋밋한 전반전을 보낸 적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팀 전체 평균 평점을 3.9점으로 매겼다.
투톱이 부진한 가운데 센터백 듀오는 그나마 선전했다. '레키프'는 마르퀴뇨스와 세르히오 라모스 센터백 듀오에게는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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