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장기자랑'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일곱 명의 엄마들이 얼떨결에 연극을 시작하며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아이들을 향한 기억을 이어가는 휴먼 다큐멘터리.
이어 만화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가 된 동수 엄마의 모습은 동수가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로 변신한 그의 모습을 암시하며 감동을 전한다.
또한, 마이크를 들고 관객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애진 엄마의 모습은 떠나간 아이들을 함께 기억하기 위해 연극을 시작한 그의 사연을 궁금케 한다.
운동에 매진한 예진 엄마의 모습은 예진이를 닮은 연극 [장기자랑]의 ‘조가연’ 역을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열정을 보여주며 그의 도전을 응원하게 만든다.
또한, 해맑게 웃고 있는 영만 엄마와 순범 엄마 그리고 관객들 앞에서 브이를 그리며 환한 미소를 띤 윤민 엄마의 모습은 아이들을 위한 ‘연극’을 통해 삶의 활기를 찾아가는 엄마들의 모습을 암시하며 온기를 전한다.
4월 5일 개봉.
[사진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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