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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태양(본명 동영배·34)이 아내인 배우 민효린(본명 정은란·37), 19개월 아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태양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태양 [Down to Earth] 다큐멘터리 필름 PART 2'를 게재했다. 이번 다큐멘터리 필름은 태양이 지난달 25일 발매한 미니 2집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 제작 과정을 다룬 영상이다.
영상 속 태양은 민효린과 산책하며 사랑 가득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우리가 항상 보던 뷰"라며 노을을 바라봤고, 민효린이 좋아한다는 라일락을 구경하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태양은 이번 미니 2집에 민효린에 관한 이야기를 쓴 수록곡 '나는'을 담았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현시점에서, 내 시점에서 바라보는 사랑에 대한, 내 일상적인 대화에 대한 그런 것들을 가볍게 풀어보면 좋겠다 해서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가사에 관해 "(아내 민효린이) 실제로 제가 많이 힘들고 그럴 때 뿐만 아니라 모든 방면에 있어서 흔들리지 않게 옆에서 항상 잡아준다. 저보다 더 많은 희생을 통해서 저에게 많은 걸 알려주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감정들이 담긴 것 같다"고 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태양은 "사실 와이프한테 곡을 잘 안 들려준다. 너무 솔직하고 좋고 나쁨이 확실해서 제대로 완성이 안 됐을 때 들려주는 걸 꺼린다"라면서도 "'나는'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됐을 때 와이프가 듣고 '어? 이거 혹시 나에 대한 곡이야?'라고 해 맞다고 했더니 좋아하더라"라고 밝혔다.
특히 태양은 19개월 아들이 탄 유모차를 밀어주며 다정한 눈빛을 보내는 등 아빠로서의 일상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8년 결혼해 2021년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태양 민효린 부부와 19개월 아들. 사진 = 유튜브 채널 태양]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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