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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구혜선이 이혼 언급에 미소만 지었다.
구혜선은 10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구혜선은 "연기 생활을 접은 거냐?"란 물음에, "아니다. 영화 감독을 하면서 내가 출연할 때도 많다. 제작비가 부족하거나 갑자기 역할이 필요할 때 출연한다. 지금까지 단편 5개, 장편 3개를 찍었다"고 답했다.
이를 대견하게 듣던 박원숙은 "이렇게 예쁜데 힘든 일을 겪었다. 그렇게 됐네"며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구혜선은 그저 미소만 지었고, 혜은이는 "길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늦게라도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다"고 위로했다.
또 박원숙도 "엄마 마음으로 보면 결혼을 해서 알콩달콩하게 쭉 잘 살아도 너무 좋지만 개인 취향, 취미에 맞는 걸 전문적으로 공부해서 성과를 이루니까 그것도 대견하다"고 덧붙였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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