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그룹 최초의 국제 바텐딩 대회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 참가를 위한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페르노리카 코리아 홈페이지 SIP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19세 이상 현직 바텐더와 경력 8년 이하로 업장에 소속된 바텐더가 대상이다.
이번 대회는 발렌타인, 앱솔루트 등 페르노리카의 14개 주요 위스키·보드카·데킬라·진·럼·리큐르 등 다양한 브랜드와 친환경 로컬 재료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칵테일 레시피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레시피는 창의성, 발란스, 기술, 발표 등을 중심으로 심사해 20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 심사 후 3주간 마켓 챌린지 과제를 수행해 최종 8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 최종 결선에서는 3명의 승자가 내년 4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최종 결선 심사에는 업계에서 인정받는 제스트의 김도형, 바참의 임병진, 소코바의 손석호 등 스타 바텐더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미겔 파스칼 전무는 “이번 대회는 한국의 재능 있는 바텐더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칵테일 레시피를 선보이는 장이자 한국을 대표할 차세대 스타 바텐더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바텐딩 씬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바텐딩 문화를 확립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