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오는 20일부터 부산~사이판 직항 취항 골프 수요 예상
골프 라운딩과 키즈 프로그램·투어 결합한 맞춤 패키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MRI)는 골프 여행객을 위한 사이판 3개 호텔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MRI가 운영하는 호텔은 켄싱턴호텔 사이판과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등이다.
사이판은 약 4시간의 비행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골프 코스와 합리적인 가격의 야외 골프 레인지 등을 보유해 동남아 골프 여행 대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코럴 오션 리조트 골프장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부산에서 사이판 직항 노선도 취항해 영남권 고객의 이동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겨울철 골프 패키지는 사이판 각 호텔에서의 골프 라운딩, 공항 픽업 서비스, 샌딩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박 이상 예약 시 무료로 제공되며, 각 호텔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됐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올인원 겟어웨이’ 패키지는 자녀가 케니와 함께 놀이 체험과 자연 탐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마나가하섬 투어 등을 포함했다.
PIC 사이판은 자녀의 영어 학습을 포함한 ‘에듀 & 골프’ 패키지를 선보여 부모가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동안 자녀는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골프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투(Golf & Tour)’ 패키지를 출시해 골프 라운딩과 마나가하섬 투어, 시내 이동 택시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에 공통으로 포함된 코럴 오션 리조트 골프장은 LPGA 투어 공식 규격 18홀 골프 코스를 보유했다. 시그니처 홀인 7번화 14번 홀에서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배경으로 절벽 위에서 바다를 넘기는 티샷과 함게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MRI 관계자는 “사이판은 사계절 따뜻한 기후 덕분에 겨울철 골프 여행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오는 20일부터 부산~사이판 직항 운항으로 사이판을 더 편하게 방문해 골프와 휴양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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