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밴드 YB 보컬 윤도현이 A형 독감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윤도현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진짜로 살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글을 남기며 현재의 심경을 표현했다.
이에 팬들은 "아프지 마세요" "보고 싶기는 하고, 완쾌까지 더 쉬셨으면 싶기도 하고" "무리하시는 건 아닌 가 걱정되네요. 얼른 회복하세요" 등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윤도현은 3일 예정된 뮤지컬 '광화문연가' 오후 3시 공연에 복귀할 계획이다. 앞서 제작사 CJ ENM은 지난 1일 "윤도현 배우가 건강 문제(A형 독감)로 인해 캐스팅을 부득이하게 변경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작곡가 이영훈의 곡들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죽기 전 1분 동안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찾아 떠나는 명우와 그를 돕는 시간 여행 가이드 월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도현은 극 중 주인공 명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윤도현은 지난해 8월 희귀암인 위말트 림프종 진단 후 3년간의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음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건강검진 중 암을 발견해 치료를 시작했으며 결국 완치라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