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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기부를 했다.
신아영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년의 첫 금요일, 조금 늦었지만 새해 인사를 전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모두가 슬프고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다"며 "으레 하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이 공허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까지는 큰 목표와 계획을 세우며 연말을 기대했지만, 정작 시작도 전에 지쳐 제대로 도전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올해는 거창한 계획 대신 눈앞의 하루에 충실하려 한다"고 새해 다짐을 전했다.
신아영은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연말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희망찬 새해라고 하기엔 여전히 현장에는 많은 위로가 필요하다"며 "큰 금액이 아니어도 의미 있는 기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분들에 비하면 작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천원 단위부터 간편하게 후원할 수 있으니 망설였던 분들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신아영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에 성금을 기부했다.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의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1987년생인 신아영은 2018년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하버드 동문과 결혼했으며 2022년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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