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미국 FDA는 2024년 한해 총 50개 신약을 승인했다. 그 중 한국 바이오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와 유한양행의 렉자자 2개다.
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에 따르면, 2024년 한해 미국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는 저분자신약, 생물학적 제제·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등 총 50개 신약을 허가했다.
이는 지난 30년(1994년~2023년)간 두 번째로 많이 승인된 해인 2023년(55개)보다는 적었으나, 지난 10년간 연평균 승인 신약 건수인 46.5개 보다는 높은 수치다.
50개 신약을 적응증별로 살펴보면, 항암제는 15개(30%)로 작년에도 계속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모달리티로 구분해보면, 저분자신약이 32개, 바이오신약이 16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가 2개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2025년에도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신약이 미국 FDA에서 허가받는 사례가 나와
현재 침체된 국내 투자 분위기를 전환하고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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