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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31)가 영화 ‘위키드’로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뒤 유머러스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그는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팜 스프링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36회 팜 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란데는 “이 상이 나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를 것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31살에 라이징 스타라는 말을 다시 듣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쥬비덤(필러)과 보톡스에게 감사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쯤이며 ‘약간 시들어가는 스타’나 ‘처진스타’라는 말을 들을 줄 알았는데,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유머 감각을 뽐냈다.
앞서 그는 2023년, 어렸을 때 정기적으로 보톡스와 립 필러를 맞았지만 2018년부터는 중단했다고 밝혔다.
2024년 9월엔 “코 성형, 턱 보형물, 유방 확대술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성형수술에 대해서는 “열려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질 엉덩이 리프팅도 거부했다.
그는 “나한테는 안 맞을 것 같다”면서 “그런 건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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