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관심이 고플 때가 됐나 보다. 배우 김새론이 또 셀프 논란을 일으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새론은 지난 6일 개인 계정에 한 남성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가 몇 분 만에 빠르게 삭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새론이 한 남성과 커플룩 차림으로 백허그를 하거나 손을 잡는 등 다정한 투샷이 담겼다. 누가 봐도 연인 같은 모습에 다가 "Marry(결혼하다)"라는 글까지 남긴 터라 결혼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김새론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며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해당 게시물을 빛삭한 이유에 대해선 "설명이 어려울 거 같다"고 답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3월에도 '셀프 열애설'을 제기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김새론은 과거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가 빛삭했다.
당시 김수현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배우 김지원과 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었던 바. 김새론이 김수현과의 열애설을 의도하고 사진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번졌고, 경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으며,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로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수치가 나왔다. 이에 김새론은 지난 2023년 4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분량이 대거 편집됐으며,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거센 비판에 자진하차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김새론을 향한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은 상태다.
영화 '아저씨' 아역 배우로 사랑을 받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던 김새론이다. 대중의 사랑을 받고 성인 배우로 성장한 김새론이라 그런가? 잊혀질 만하니 김수현과의 셀프 열애설을 만들고, 이번엔 셀프 결혼설로 다시 한번 관심을 유도했다. '관종' 김새론의 셀프 논란사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