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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3년 연속 참가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달 20~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정 수석부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만나 탈탄소 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친환경 선박에 대한 협력 관계도 다졌다.
한화그룹 오너가(家)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도 포럼에 참석한다.
반면 올해 다보스포럼에 재계 인사들이 대거 불참한다. 지난해 포럼을 찾았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올해는 참석하지 않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했던 손경식 CJ그룹 회장도 올해 참석하지 않는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장관급도 다포스포럼의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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