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스크린골프 GTOUR 2025시즌이 시작된다.
골프존은 총상금 19억원 규모의 GTOUR 25시즌 정규투어를 개막하고 오는 1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1차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TOUR는 골프존이 제시한 골프투어 모델로 올해 출범 14년째를 맞았다. 스크린과 필드 투어 간 든든한 가교 역할과 골프투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25시즌부터는 대회명을 남자 GTOUR, 여자 WGTOUR로 리브랜딩한다. 정규 대회, 혼성 MIXED CUP 등 대회 규모와 총상금 규모를 확대해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의 기회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GTOUR 1차 대회 결선은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등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컷오프를 통해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를 치른다.
대회 코스는 미국 PGA 인증을 받은 중국의 첫 번째 코스인 미션힐스 – 블랙스톤이다. 스타 골퍼들의 세기의 빅매치 이력 등 난도가 높기로 유명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 선수들의 뜨거운 각축전이 예상된다. 대회 총상금은 80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700만원 및 대상포인트 2000점 신인상 포인트 200점을 부여한다.
관전포인트로는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인 최민욱과 스크린과 필드를 넘나드는 맹활약으로 완벽한 기량을 선보인 GTOUR 최다 14승 보유자 김홍택, 24시즌 극적인 벙커 세이브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용희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밖에 최근 두 시즌 연속 인기상을 수상한 공태현과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수상한 하승빈2 등 경쟁력 있는 기존 강자들도 다크호스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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