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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이세영, 나인우가 무대 공약을 내세웠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그리고 최희진, 김형민 PD가 참석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지강희(이세영 분)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 천연수(나인우 분)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10일 첫 방송.
이세영은 지난 2021년 '옷소매 붉은 끝동', 2023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이어 '모텔 캘리포니아'로 다시 MBC 드라마와 손잡았다. 앞서 두 작품이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3연타석 홈런을 기대하는 이들도 많다. 이세영은 "최근 드라마가 많이 무산되기도 하는데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지금 거신 전화는' 등 앞서 선보인 MBC 금토드라마가 모두 웰메이트 평가를 받으면서 부담감도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에 이세영은 "내 작품과 캐릭터만 생각했다. 주인공으로서의 책임감은 있어야 한다. 흥행이 어느 정도 잘 되길 바란다"며 남은 3주의 촬영도 잘 해낼 거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시청률 공약도 밝혔다. 이세영은 10%가 넘을 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라디오 스페셜 DJ와 더불어 짧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즉석에서 말했다. 이에 최민수는 "연출을 맡겠다"고 약속했고, 최희진은 피아노를, 김태형은 연주하는 척이라도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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