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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팬들에게 전역을 앞둔 소감을 전하며 새해 인사를 남긴 가운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국은 지난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2024년은 전역의 해이자 우리가 만나는 해"라며 팬들과의 재회를 손꼽아 기다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렇다고 마음에 큰 변화는 없고 늘 그래 왔기에 단지 보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일 뿐이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소회를 풀만한 일도 딱히 없어 그냥 마저 기다릴 뿐이지만 하루빨리 서둘러 하고 싶은게 있다면 단지 아미를 위해 정말 다양하게 배우며 성장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간은 잘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더 빠르게 바란다. 너무 보고 싶기에 약간은 벅차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정국은 "다들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 새해 출발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지 말라고 해도 아플 수 밖에 없기에 티끌만큼이라도 덜 아프길 바란다"며 팬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려고 누웠을 때 잡생각이 안 나는 밤이 되길 바란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사랑한다"고 전했다.
정국은 지민과 함께 2023년 12월 12일 육군 제5보병사단에 입대했으며 올해 6월 11일 전역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RM과 뷔는 6월 10일 전역한다.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슈가는 오는 6월 21일 소집 해제한다. 진과 제이홉은 이미 제대한 상태다. 오는 6월이면 ‘완전체 BTS’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증권가는 BTS가 컴백할 경우 내년 한 해에만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제이홉의 개인 활동과 화양연화 10주년 이벤트를 거쳐 6월 하순이면 BTS의 완전체 재결성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9~10월께로 예상되는 컴백 앨범의 음반·음원 매출, MD·콘텐츠 매출, 월드 스타디움 투어 매출을 더하면 1년간 기대되는 BTS 매출은 1조8700억원(2025년 8200억원·2026년 1조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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