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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스타벅스 카페에서 겪은 황당한 경험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스타벅스 측은 이에 입장을 밝혔다.
타일러 라쉬는 지난 8일 자신의 계정에 올린 짧은 동영상을 통해 "배고파서 점심시간에 카페에서 먹고 싶은 샌드위치를 골랐는데, 결제를 기다리던 중 종업원이 제 손에 있는 것을 빼앗아갔다"고 밝혔다.
타일러 라쉬에 따르면 당시 종업원은 "죄송하지만 이미 결제된 샌드위치"라면서 "결제를 기다리는 사이 누군가 '사이렌오더'를 넣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상황을 겪은 타일러는 "그럴거면 왜 (샌드위치를) 집어서 고를 수 있도록 한거냐"면서 "모든 것을 기계화한다고 좋은 건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 고객이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4년 도입됐다.
논란 속에 스타벅스 측은 "고객 주문 처리시 결제 완료된 제품 우선 제공으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며, 내부 프로세스 재 점검하여 개선 예정"이란 입장을 내놨다.
한편 타일러 라쉬는 1988년생으로 만 37세다. 그는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2023년 벨기에 출신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기획사 웨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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