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전 세계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의 축제 '슈퍼컵'이 돌아왔다.
KXO는 16일 "지난해 2월, 1회 대회를 개최하며 호평을 얻었던 '2025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U11, U12, U13, U15, U18 등 5개 종별에 걸쳐 개최되며 한국, 미국, 태국, 몽골 등에서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XO는 "지난해 두 번의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유소년 농구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슈퍼컵은 올해도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개최된다. 홍천군과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 KXO(한국3x3농구연맹)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한수원(주), 고려용접봉, 윌슨, 그린몬스터, 드림스 코프, EATOF(동아시아관광연맹) 등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 2회 대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며 한국 유소년 농구계에 발자취를 남겼다던 슈퍼컵은 해외 참가 팀들뿐 아니라 분당 삼성, 평택 김훈, 의정부 SK, 제주 링크, 하남코리아, 울산 모비스 등 전국의 유소년 농구 팀들도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했다.
슈퍼컵 1회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유소년 농구가 다양성을 갖출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준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우리 홍천군에서 슈퍼컵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슈퍼컵의 명맥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것을 보며 많은 응원을 했다. 이번 개최를 통해 슈퍼컵이 세 번째 이야기를 써내려 가게 됐는데 국내외의 많은 농구 꿈나무들이 우리 홍천군에서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갔으면 한다"라고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KXO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경기뿐 아니라 18일부터 개최되는 홍천강 꽁꽁 축제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라 참가 선수들이 코트 밖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해외 선수단을 위한 기념 만찬도 진행될 계획이라 알찬 3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KXO는 "17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2025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18일 오전 9시부터는 대회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18일과 19일 열리는 결선 토너먼트 주요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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