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미쳤다! ‘더블더블+최연소 최소경기 3점슛 800개’ 달성...KB스타즈, 하나은행 꺾고 3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1-5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B스타즈는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또한 7승 13패를 기록하며 4위 인천 신한은행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4연패 늪에 빠졌다. 5위 KB스타즈와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이슬은 이날 경기에서 최연소 최소경기 3점슛 800개도 기록했다. 허예은도 16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김시온이 15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진안이 11득점에 그치며 팀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KB스타즈는 1쿼터 리드를 잡았다. 22점을 몰아치며 22-17로 앞서나갔다. 하나은행은 2쿼터에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다.

3쿼터까지 4점 차 승부가 계속되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B스타즈는 강이슬, 허예은, 송윤하의 활약을 앞세워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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