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23일 새벽 공개…512GB 모델은 소폭 가격 인상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미국에서 22일(현지시간)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전작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5 일반 모델 256GB 용량의 가격은 115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작년 초 출시한 갤럭시 S24 일반 모델의 가격과 같은 금액이다.
512GB 단말을 256GB 가격으로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5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도 각각 256GB 기준 135만3000원, 169만8400원으로 전작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512GB 용량의 경우에는 가격 인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일반 모델은 131만3400원, 플러스 151만1400원, 울트라 185만6800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작보다 1만5000원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울트라 1TB 모델은 217만3600원으로 추정된다.
신작에 탑재가 예상되는 퀄컴 칩 가격과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256GB 용량의 갤럭시 S25 시리즈 가격을 동결한 것은 국내 소비자를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가 예상되는 플래그십 새로운 모델 '슬림'의 가격에 대한 윤곽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초대장에서 4개 스마트폰의 모서리가 맞대진 모습으로 추측건대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의 라인업 일반 모델, 플러스, 울트라 모델에 슬림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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