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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민희(42)가 영화감독 홍상수(64)와 불륜 9년 만에 임신한 가운데 이들의 목격담도 쏟아지고 있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1일 '나홀로 분리수거? 딱 걸린 김민희… 홍상수 감독 장모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경기 하남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 중인 김민희·홍상수 감독의 목격담을 전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김민희는 임신한 상태에서 밤 늦은 시간 홀로 분리수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유튜버는 "분리수거는 보통 남성들이 하는 경우가 많다. 김민희는 운전까지 스스로하는 척척 똑순이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홍 감독은 포착될 때마다 늘 구부정한 모습이었다. 최근엔 자세도 바르고 훨씬 더 젊어보인다"면서 "이것은 불륜 사건 이후 홍 감독의 두드러지는 특징이며 지인들이 생소해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이 임신 오래 전부터 아이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18일 네티즌 A 씨는 소셜미디어에 "홍상수와 김민희 임신을 보고 생각보다 아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게 아닐까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9년쯤 하남에서 둘이 스타벅스에 온 걸 봤는데 옆 테이블에 있는 돌 전 아기를 보고는 김민희가 진짜 꿀 떨어지는 눈으로 보면서 한 번만 안아보면 안 되냐고 묻고 안아 보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A 씨는 "(김민희가 아기를) 계속 안고 홍상수한테 너무 예쁘지 않냐고 난리였다. 불륜 시작한 지 몇 년 안 된 때 같았는데 너무 당당해서 놀랐던 기억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현재 임신 6개월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희는 홍상수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으며 두 사람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해 여름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산부인과 정기 검진도 함께 받았다고 한다.
한편 베를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20일 내달 열리는 ‘제75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홍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김민희가 홍 감독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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