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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션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8일 션은 자신의 계정에 "올해도 약속을 지켰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션은 총 2025만 원의 1만 원권 돈뭉치를 테이블 위에 펼쳐놓은 모습이다.
그는 "2025년 1월 1일 20.25km를 달리며 장애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마리톤을 달리는 것처럼 쉽지 않은 재활치료를 열심히 해나가는 장애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한달 동안 매일 20.25km 를 뛰면서 응원하겠다고"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1월 한 달 31일동안 매일 20.25km를 달리기를 성공하면 2025만원을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로 기부하겠다고 내 자신과 약속했었습니다"라며 "2025년 1월 한 달동안 642.67km를 달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2025만 원을 기부한 션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세요", "참 멋지신 분", "존경합니다", "대단합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인데 진심으로 존경해요", "저도 션님의 영향 받아 목표 설정하고 한 달 매일 달리기 실천해봐야겠어요", "선한 영향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인 션은 지난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최근 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39억 원을 들여 건축한 루게릭 요양 병원을 최초 공개했다. 건립비 239억 원 중 120억 원은 국비 지원으로 충당했고, 나머지 119억 원은 개인과 기업의 기부금으로 이루어졌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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