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임순길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과 김소식 야구해설위원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KFA)장 선거에 나선 신문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KFA 회장 선거일이 2월 26일로 확정이 됐다. KFA 선거운영위원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운위는 8일 오후 2차 회의를 가지고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며 "제55대 KFA 회장선거는 오는 2월 26일 진행되며, 투표 장소는 축구회관"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각계 각층의 체육인들이 나서 신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있다. 2월 8일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이자 진천선수촌장을 역임한 유인탁 촌장과 여수시축구협회 김평호 회장이 공개지지한데 이어, 임순길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과 김소식 야구해설위원이 신 후보 개인채널을 통해 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임 회장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루지연맹 전무이사, 실무부회장을 역임했다. 용인대 체육대학 학장 시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루지 설명회를 직접 열어, 새내기 대학생들을 루지선수로 입문시켰고 루지인들에게 ‘루지종목의 아버지’로 불릴 정도로 존경을 받는 체육행정가이자 대학 교수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루지 여자 1인승 최초 올림픽(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성은령(현 대한루지연맹 코치),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통해, 도전과 불굴의 아이콘으로 승화되며 축구 예능 ‘뭉쳐야찬다’에서 큰 활약을 펼친 임남규 등이 임 회장의 제자이다.
임 회장은 “이번 제7회 루지경기연맹 선거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신 후보가 위원장으로 참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일 처리를 했기 때문에 문제 없이 순조롭게 선거를 마무리 했다”며 “신 후보는 축구를 연구하는 연구자로서 해설자로서 대학교수로서 대한민국 축구계에 가장 헌신적이고 축구 발전을 위해서 공헌한 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KFA는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시기, 신 후보가 지금 시기에 필요한 분”이라며 “신 후보는 축구인이면서도 교육자로서 경영인으로서 노력해온 행정가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KFA의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직을 운영하면서 변화,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하며 공개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 위원은 1세대 야구 해설자로 알려져 있다. 김소식 위원은 70년대 초고교급 투수 출신이다. 1983년부터 야구해설을 시작으로 대한야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대한민국 야구발전에도 기여했다. 일흔이 넘어서까지 해설을 하며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 위원은 신 후보와 'MBC'에서 축구 해설위원과 야구 해설위원으로 인연을 맺었다. 김 위원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프로스펙스' 영업부장 시절 신 후보가 일반 사원으로 취업했고, 기업에서 마케팅과 영업, 광고, 판촉 등의 업무와 같은 일화를 예로 들며 신 후보의 행정 시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김 위원은 “선수생활 시절, 종목을 불문하고 늘 잡음이 있었다”며 “신 후보가 KFA 회장이 된다면 KFA는 분명히 혁신과 개혁을 바탕으로 도약할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의 위기 사왕에서 정상화 시킬 유일한 행정가는 신문선”이라며 신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밝혔다.
신 후보 선거사무장은 “임 회장, 김 위원은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개혁과 변혁에 동참하는 의미로 신 후보 지지 선언을 하는 뜻으로 영상과 서한은 보내 주셨다”며 “앞서 지지해주신 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께서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고 계신다. 지지와 응원에 신 후보를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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