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지난 9일 '35년 간의 육아일기?! 어머니 김선희 씨가 밝히는 키의 어린 시절 그리고 숨겨둔 아카이브 대공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키는 어머니와 함께 촬영장을 방문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께서 결혼과 육아를 병행하며 간호사로 3교대 근무를 하셨다"며 어머니를 향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어 키가 태어난 날부터 기록된 육아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키의 어머니는 "기범이가 어릴 때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는지, 나중에 힘든 순간 되돌아보며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키는 "샤이니가 그룹으로는 잘되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존재감이 없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는 "기범이가 5살 때 내가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적이 있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하며 힘든 시기를 가족들의 사랑으로 극복했다고 전했다.
이야기를 듣던 조세호가 "그럴 때 아버지도 함께 계셨냐"고 묻자 키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라며 아버지에게 받은 응원 문자를 직접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키는 어머니 앞에서 샤이니의 히트곡 '링딩동'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엄마에게 이렇게 춤을 보여준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를 본 유재석은 "저는 '링딩동' 환자입니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키는 "모든 걸 잃어도 돌아갈 가족이 있다는 게 참 좋다"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