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광주FC와 수원FC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광주와 수원FC는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김경민이 골문을 지키고 김진호, 안영규, 민상기, 이민기가 수비진에 포진됐다. 김한길, 이강현, 문민서, 박정인이 2선에 위치했고 헤이스와 박인혁이 최전방에 나선다.
김은중 감독의 수원FC는 4-2-3-1을 택했다. 안준수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서재민, 김태한, 최규백, 이용이 4백을 구성했다. 이재원과 노경호가 3선에 위치했고 안데르손, 최산, 김주엽이 2선을 구성했다. 지동원이 원톱으로나섰다.
광주는 전반 4분 문민서가 중원에서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았고 오른발 슛을 했지만 안준수에 막혔다. 수원FC는 전반 10분 김준엽의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에는 안데르손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광주는 전반 36분 박인혁이 안준수와 마주한 상황에서 시도한 슛이 안준수에 막히면서 흘렀고 이를 문민서가 감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산을 빼고 윤빛가람을 투입했다. 후반전에도 주도권은 광주가 잡았다. 광주는 후반 12분 김한길, 박정인, 이강현을 빼고 아사니, 오후성, 박태준을 차례로 투입했다.
분위기 변화가 필요한 수원FC도 후반 19분에 지동원과 김준엽 대신 싸박과 오프키르를 투입했다. 후반 20분에는 헤이스가 페널티 박스 부근 왼쪽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광주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헤이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황재환이 노마크 상황에서 오른발 슛을 했지만 안준수 정면으로 향했다.
수원FC도 아쉬운 기회를 날렸다. 후반 41분 안데르손이 엄청난 돌파로 역습을 전개했고 오프키르에게 침투 패스를 했다. 오프키르는 그대로 오른발 슛을 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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