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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전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랜서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프리랜서로 컴백한 김대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약 2달 만에 직장인이 아닌 프리랜서로 돌아온 김대호는 평일 낮의 여유를 만끽하며 로망 실현에 나섰다. 퇴사 후 일과 쉼의 경계가 명확해졌다는 그는 출근에 대한 압박과 긴장에서 벗어나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코를 골며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김대호의 프리한 모습에 기안84는 “프리 선언이 아니고 은퇴한 거 같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대호 하우스 2호’의 지붕과 천창을 청소하고, 생기를 되찾아 울창해진 비바리움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또한 그동안 미뤄뒀던 스페인어 공부와 통기타 수업을 받는 등 로망 실현에 한 발을 내디뎠다.
하루를 로망 실현으로 꽉 채운 김대호는 집에 돌아와 봄 제철 특식으로 첫 끼를 만끽했다. 봄동 겉절이를 만들고 나물 비빔밥을 준비하던 그는 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달걀 프라이 10개를 넣어 ‘나물 비빔’을 완성해 흡입했다. 허겁지겁 먹는 김대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아나운서 때 만화책 사러 갔을 때가 훨씬 여유로웠다”라고 놀려 폭소를 유발했다.
쉬는 날의 여유를 제대로 즐겼던 김대호는 스튜디오에서 프리랜서의 열정을 터트렸다. 기안84는 “프리하더니 왜 이렇게 쫓겨?”라며 놀렸고, 전현무는 “프리랜서는 쥐어짜야 한다”라며 김대호의 의욕 넘치는 노력에 공감을 보냈다.
김대호는 최근 13년간 몸담았던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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