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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57kg을 감량하며 건강을 되찾은 ‘미나 시누이’ 박수지가 연극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박수지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대 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출연 연극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어 “대본을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공연 날이 다가온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제 포트폴리오에 첫 공연작이 될 작품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설렘을 전했다.
박수지는 올케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이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연기 도전기와 체중 감량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해왔다. 연기 학원에 등록해 기초부터 다지며 무대 경험을 쌓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특히 과거 150kg의 고도비만이었던 박수지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결심, 약 5개월 만에 57kg을 감량해 93kg까지 체중을 줄였다. 단순한 외모 변화뿐 아니라 건강까지 되찾은 그는 “단순히 살만 뺀 게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고 밝혔을 만큼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감량 이후 모든 성인병이 완치됐고, 탈장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건강한 몸으로 거듭났다. 한때 턱살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수지는 리프팅 시술 후 거울을 보며 “완전 달라졌어!”라며 스스로도 놀라워할 정도의 변화를 겪었다.
한편 박수지는 지난 2018년 남편과 만난 지 17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했으나,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필미커플’ 유튜브 채널에는 ‘수지 이혼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고, 영상에서 수지는 “법원에 다녀왔다. 이혼 신청을 하고 왔다”고 담담히 밝혔다. 이후 박수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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