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기안84가 종교계로부터 받은 러브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90회에서는 기안84의 '제주도 봄에 홀딱 속았수다' 편과 배우 정재광의 일상이 함께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광은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오전 7시에 기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하루를 시작하며 "오늘 하루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진중한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코드 쿤스트가 "무슨 기도냐"고 묻자 정재광은 "작은 감사부터 시작한다"고 답했다. 기안84는 "종교인시구나"라며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기안84는 "사실 조계종에서 연락이 왔다. 불교 대상을 준다고 하더라"며 뜻밖의 제안을 받았음을 전했다. 그는 "그렇게 큰 상은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정중히 사양했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을 무지개 회원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는 "연예 대상보다 더 위 아니냐"라고 치켜세웠고 키는 "불교 앰버서더 아니냐. 스님 법명으로 기안 괜찮지 않냐"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기안84는 아버지를 모신 법당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스님의 축원을 들었다. 하지만 조용한 순간에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전현무는 "불교 대상 날아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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