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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세상의 단 하나뿐인' 126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가구 '무아쏘니에'가 화제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100년의 기업'에서는 1885년 창업해 126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프랑스 가구업체 '무아쏘니에'를 집중 조명했다. 한국 기업의 평균 수명이 24년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장수기업 '무아쏘니에'의 성공 비결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밀착 취재했다.
무아쏘니에는 루이 15, 16세기의 고급스러운 로코코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독특한 색채 기법과 조각기술로 예술작품으로까지 인정받고 있다. 또 비록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특유의 고풍스러움 때문에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방송은 "'무아쏘니에'는 126년간의 노하우로 낡은 벌레 구멍 하나까지 실감 나게 재현했다"며 "그들만의 독특하고 세련된 색채 기법은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말했다.
또 "참나무, 너도밤나무, 이집트 무화과나무 등 이 기업은 희귀한 나무를 100여 종이나 보유하고 있다"면서 "1년에 1cm 씩 건조되는 나무들을 수십 년 이상 관리해 오며 최상급의 품질만을 유지해 오는 것이 성공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된 이유에 대해서는 "'무아쏘니에'의 28명 직원 모두 20년~40년 이상 된 프랑스 최고의 가구장인들이기 때문"이라며 "그들의 손에서 100% 수작업으로 명품 가구들이 탄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방송은 "끊임없이 디자인 개발에 힘쓰는 3대 사장 장루와 전 세계 1000여 개의 점포에도 만족하지 않고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4대 사장 장 프랑수아의 열정이 있는 한 무아쏘니에의 화려한 역사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에쏘니에. 사진 = KBS]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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