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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객들, "진짜 노래다" "이보다 더 감동스러울 수가…"
[마이데일리]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이 소름끼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6일 저녁 방송된 MBC '서바이벌-나는 가수다'에서 정엽은 자신의 히트곡 '나씽 베터(Nothing Better)'를 불러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나는 가수다'는 가수들 7명을 10대부터 50대 팬들이 방청석에 나와 오디션을 통해 그중 최하위 1명을 떨어뜨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날에는 대한민국서 제일 노래 잘 하는 이소라 정엽 백지영 김범수 윤도현(YB밴드) 박정현 김건모 등 기라성같은 가수들이 경연을 벌였다.
이미 가요프로와 콘서트를 통해 팬은 물론 가수 연예인들로부터도 인정받은 정엽은 이날 이소라 '바람이 분다'에 이어 두번째로 등장, '나씽 베터'를 불렀다. 작곡가 평론가 PD들로 구성된 프로그램 평가자문위원들은 정엽을 '가수중 가장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나를 소름끼치게 한 가수'라고 평했고, 방청객과 시청자들도 이에 모두 공감했다. 이소라 '바람이 분다'를 듣고 눈물이 흘린 방청객들은 그의 '나씽 베터'의 짜릿한 고음에 얼얼해지며 혼이 나간 표정도 지었고 소름이 끼치다 못해 일부는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대기실에서 윤도현은 "첫회에 장렬하게 전사하자"고 자탄하기도 했고, 정엽은 노래를 마친 후 타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정말 장난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날은 정식 오디션이 아닌 대표가수들이 가창을 선보이는 무대. 방청객들을 상대로 한 선호도 조사 발표에서 정엽은 비록 7위를 했지만, 실로 가창과 감정이 있는 무대를 통해 방청객과 팬들에게 '진짜 노래'와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다.
[정엽. 사진 =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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