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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여배우가 예능에서, 그것도 아이돌에 "언제 여배우랑 자보겠냐"는 강력한 발언을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발언의 주인공은 '태권소녀'로 알려진 태미(22).
6일 밤 방송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에서 태미와 그룹 제국의 아이돌 광희의 티격태격 말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광희는 "나 처음에 왔을때 너 내 옆에 붙어 잤잖아"라며 첫날 조그만 바나나하우스에서 폭풍을 피하려다 함께 잠을 잤던 상황을 떠올렸다.
또 광희는 "정말 너 진짜 좋은 경험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태미는 "오빠 저도 여배우예요. 오빠가 언제 여배우랑 자보겠어요?"라는 19금 발언으로 응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솔직함이 지나친 저 여자는 누구냐"며 태미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또 태미는 '옹박'의 프라챠 핀카엡 감독이 첫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로 준비한 '더 킥'에서 태권도와 축구를 좋아하는 씩씩한 여고생 태미 역을 맡아 발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녀는 이색적인 행동으로도 눈길을 샀다. 태미는 지난해 12월 30일 진행된 SBS '연예대상'의 포토월에서 순백색 청초한 드레스를 입고 하이킥 포즈를 선보여 취재진들로부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당시 그는 '하이킥'으로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SBS 연예대상'서 포토월에 선 태미(맨위), '정글의 법칙' 티격태격 말싸움을 벌이고 있는 태미와 광희(맨 아래).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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