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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이은미가 JK김동욱의 '맨발투혼'을 견제했다.
22일 오후 6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오프닝쇼 녹화에는 김영희 PD가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가수 김연우 JK김동욱 박완규 이영현 이은미 이수영 정인 박상민 외에도 김건모 박미경 백두산 정엽을 포함한 총 12팀이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이은미는 이날 첫 번째 무대를 꾸민 후 MC로서 나머지 가수들을 소개하며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아홉번째 순서로 나설 가수를 소개하기 위한 멘트로 "맨발로 노래를 부르면서 나를 벤치마킹한 분이다"고 말하며 JK김동욱을 설명했다.
이은미는 평소 맨발의 디바로 불릴 만큼 맨발 투혼으로 무대에 오르기로 유명하다. JK김동욱 역시 지난해 '나가수1'에서 임재범의 비상을 열창하며 맨발로 무대를 꾸미자 이은미는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JK김동욱의 '미련한 사랑' 무대가 끝나자 이은미는 "솜사탕 같으면서도 남성다운 목소리다"고 칭찬한 뒤 "오늘은 JK김동욱이 선배인 나를 배려해서 맨발로 무대를 안꾸몄나보다"고 덧붙여 긴장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연출했다.
[JK김동욱의 '맨발 투혼'을 언급한 이은미(왼쪽).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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