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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임시완이 외모집작 언니를 둔 고민녀와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김동준, 임시완, 문준영과 가수 김예림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고민녀는 “외모에 집착하는 언니가 매일 외출 전 2시간씩 오늘 자기가 예쁜지 안 예쁜지 뚱뚱해 보이지는 않는지 묻고 또 묻는다. 심지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을 때나 샤워를 할 때도 물어보고, 내가 집에 없으면 영상통화를 건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동준은 “똑같은 사람이 있다”며 황광희를 지목했고, 임시완은 “새벽 5시에 자고 있는데 광희가 다짜고짜 방으로 들어오더니 흰색 셔츠 3벌을 좌르륵 펼쳐놓고 어떤 게 낫냐고 물어보더라”라고 폭로했다.
임시완은 이어 “내가 보기엔 다 똑같다. 그래서 광희가 옷을 고를 때쯤 되면 방문을 잠근다”며 “휴대폰도 일부러 영상통화가 안 되는 휴대폰으로 바꿨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광희는 “그래서 요즘에는 시완이 옆에 있는 매니저에게 전화를 해 ‘시완아 나 어때?’라고 물어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문준영,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은 오는 9일 새 앨범 ‘바람의 유령’으로 컴백한다.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황광희.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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