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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피겨의 아사다 마오(23)가 또 다시 점프에서 실수를 했지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아사다는 8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4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6.89점, 예술점수 34.37점을 받아 합계 71.2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기한 아사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고질적인 착지 문제를 보이며 점수를 깎였다. 이어 시도한 트리플 플립은 성공했지만 트리플 룹-더블 룹 연결 점프는 회전수가 부족했다.
그러나 마오는 2위인 스즈키 아키코(일본,66.03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3위는 러시아의 엘레나 라디오노바(62.83점)가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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