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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조진웅(37·조원준)이 예비신부에게 유쾌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진웅은 9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블랙 턱시도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선 조진웅은 서로를 부르는 애칭에 대해 "특별히 없다. 다만 기분 안 좋으면 (신부가)'야'라고도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비 신부를 향해 "그래도 내가 6살이나 많은데. 하지만 반말까지는 이해할게. 내가 욕 안 먹도록 잘할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비신부의 매력과 관련 조진웅은 "방송멘트로 하자면 전부다"면서 "제 아내가 될 사람에게 감사한 건 성품이다. 저를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다. (마음씨가) 굉장히 따뜻하고 곱다. 그래서 아주 좋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7년 만난 6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연기학원 강사와 연기자 지망생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앞서 조진웅은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후 6시 진행되는 조진웅의 결혼식 1부 사회는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장혁이, 2부 사회는 소속사 후배인 배우 권율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김태우와 유미가 맡아 신랑, 신부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
[웨딩마치를 울리는 조진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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