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6연승을 내달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70–52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6연승을 내달렸다. 15승15패로 5할 승률에 도달했다. 3위 KB에 다시 1경기 차로 접근했다. 하나외환은 9연패에 빠졌다. 6승24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5연승과 8연패의 맞대결. 8연패의 하나외환이 힘을 냈다. 그러나 전반전에서 그쳤다.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6연승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샤데 휴스턴이 2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하나외환은 나키아 샌포드가 14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9연패를 끊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샤데 휴스턴과 홍보람이 경기 초반부터 연이어 3점포를 작렬했다. 하나외환도 나키아 샌포드와 허윤자의 골밑 공격, 김정은, 김지현의 3점포로 맞대응했다. 하나외환은 2쿼터 들어 김정은과 나키아가 맹활약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배혜윤이 공격 전면에 나섰으나 흐름을 넘겨줬다.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하나외환이 연이어 턴오버를 범했다. 삼성생명은 샤데, 홍보람, 이미선, 김한별 등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다. 하나외환은 3쿼터에 단 7점에 그치면서 주도권을 넘겨줬다.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 샤데와 니키그린, 고아라, 김한별 등의 득점으로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샤데.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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