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유희관을 상대로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
삼성이 9일 잠실 두산전서 12-2로 대승했다. 두산 에이스 유희관에게 홈런 2방 포함 8개의 장타를 뽑아냈다. 박석민이 2홈런, 최형우가 1홈런, 나바로가 1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생애 첫 선발출전한 박해민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주전 신고식을 치렀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이 유희관을 상대로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 프로선수라면 만날 때마다 상대 투수에게 당하면 안 된다. 4홈런이 나왔는데 특히 박석민의 홈런이 의미가 있었다. 박해민은 어떻게 보면 테스트를 한 것이었는데 성공적으로 결론이 난 것 같다. 이렇게 치고 올라와주는 선수가 있어야 팀에 경쟁이 생기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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