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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타짜-신의 손'은 이날 개봉 12일 만에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300만 100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후 1시 35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한 '타짜-신의 손'의 흥행 속도는 19금 등급에도 지난 2010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저씨'(누적 617만 8467)보다 5일 빠르고, 685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타짜'(11일 만에 300만 돌파)와 하루 차이다.
또 올해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인 '신의 한 수'(누적 356만 6081명)가 1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5일이나 앞당긴 기록으로, 앞으로 '타짜-신의 손'이 보여줄 흥행 스코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타짜-신의 손'은 개봉 7일 째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지난 6일 47만 4407명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영화 사상 최다 일일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타짜-신의 손' 3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출연 배우들의 300만 인증샷도 함께 공개됐다.
대길 역의 최승현은 "타짜 300만"이라는 문구와 함께, 허미나 역의 신세경은 300만을 의미하는 손가락 세 개를 펴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으며, 장동식 역의 곽도원은 손가락 여섯 개를 펴고 찍은 유쾌한 인증샷을 선보였다.
8년 만에 돌아온 고광렬 역의 유해진은 "3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멘트와 함께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드라마 촬영장에서 인증샷을 보내온 우사장 역의 이하늬는 나뭇잎에 손글씨로 감사인사를 써 눈길을 끌었다.
송마담 역의 고수희는 300만을 의미하는 풍선 아래에서, 허광철 역의 김인권과 서실장 역의 오정세, 유령 역의 김준호 또한 300만을 표시하는 손가락 세 개를 펴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했다.
마지막으로 짜리 역의 이동휘는 직접 쓴 "3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문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3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한 '타짜-신의 손' 배우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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