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프로통산 31번째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마정길에 대한 특별시상식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979년생 우완 잠수함 투수인 마정길은 단국대 졸업 후 2002년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드를 통해 2010시즌부터 넥센에서 뛰고 있다. 그동안 선발은 아니지만 불펜에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내며 경기 출장을 이어갔다.
2003년 63경기, 2008년 64경기에 나서기도 했던 마정길은 지난해도 56경기에 나서며 넥센 불펜 한 축을 담당했다.
마정길은 지난 7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나서며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투구내용도 1⅓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뛰어났다.
이번 특별시상식에서 넥센 히어로즈 조태룡 단장은 마정길에게 기념패와 상금 200만원을 전달한다. KBO도 기념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넥센 마정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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