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박세웅 잘 던졌고, 불펜 제 역할 했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전적 48승 57패를 기록했다. 리그 8위.
이날 롯데는 0-2로 뒤진 7회초 이우민과 짐 아두치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고, 8회초에는 강민호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투수 박세웅은 5이닝 5피안타(1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타 타선 침묵 속에 승패 없이 물러났다. 정대현은 2세이브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종윤이 4타수 3안타로 펄펄 날았고, 이우민은 동점 적시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아두치(4타수 1안타 1타점)는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강민호는 28호 홈런을 쐐기포로 장식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박)세웅이가 홈런을 맞긴 했지만 잘 던졌다"며 "불펜도 제 역할을 잘해줘서 오늘 역전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다음날(14일) 선발투수로 이재곤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kt는 정대현을 내보내 3연패 탈출을 노린다.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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