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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혜진(황정음)이 지성준(박서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24일 밤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4회에서는 지성준에게 술주정을 부린 김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꾸만 자신을 무시하는 지성준에게 화가 난 김혜진은 만취 상태가 될 때 까지 술을 마셨다. 이어 그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우리 지랄 맞은 부편집장님께 얘길 안 하곤 잠을 못 자겠어서 그래서 전화했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알면 진짜 깜짝 놀랄걸! 나 김혜진이야. 내가 바로 김혜진이라고 이 개놈의 자식아!"라고 소리쳤고, 옆에 있던 김신혁(최시원)은 다급히 김혜진의 핸드폰을 빼앗았다.
다음 날, 김혜진은 지성준을 피해 다녔지만, 지성준은 그런 김혜진을 나무라기는커녕 "어젯밤 일은 술 때문에 실수한 거 같으니까 없던 일로 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어제 낮에 일도 없던 걸로 합시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황정음-박서준(위부터).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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