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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19금 만화책을 보는 윤정수를 나무랐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만화방을 찾은 윤정수와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는 19금 만화책을 잔뜩 가져와 정독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숙은 "점점 얼굴이 빨개지냐?"며 만화책 검문에 들어갔다.
이어 "얘 왜 길거리에서 치마를 벗냐?"고 물으며 윤정수의 귀를 잡아당긴 김숙은 "까불지 말고 제대로 갖고 와. 빨리 갖다 와. 너무 19금이 많아"라고 나무랐다.
하지만 윤정수는 "내가 지금 45세인데 보면 안 되냐?"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숙은 "너무 불순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윤정수는 마지못해 19금 만화책을 강제 반납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윤정수-개그우먼 김숙.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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